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영국 기준금리 5.25%로 0.25%포인트 올려, 15년 만에 최고치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3-08-03 20:41: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영국이 높은 물가를 해결하기 위해 기준 금리를 계속 올려 15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는 3일(현지시각) 통화정책위원회(MPC)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5.0%에서 5.2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이 보도했다. 
 
영국 기준금리 5.25%로 0.25%포인트 올려, 15년 만에 최고치
▲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3일(현지시각) 통화정책위원회(MPC)를 열고 기준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영국 기준 금리는 2008년 4월(5.25%) 이래 가장 높아졌다. 

BOE는 2021년 11월 주요국 가운데 가장 먼저 통화정책 방향을 금리 인상으로 바꾼 이래로 한 번도 쉬지 않고 금리를 14차례 올렸다.

BOE의 금리 인상은 영국의 높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 때문인 것으로 읽힌다.

영국의 6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연 7.9%로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같은 기간 유로존(5.5%)와 미국(3.0%)보다 높았으며 주요7개국(G7) 가운데 가장 높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올해 말까지 물가 상승률을 5%로 낮추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불법파견 소송 2심서 뒤집혀, 566명만 정규직 인정
'실적 부진' 롯데웰푸드 대표 교체, 새 대표 서정호 가야할 길은 '수익성 회복'
오스코텍 "제노스코 100% 자회사 편입 위해 발행주식 확대, 주주가치 제고"
삼성증권 2026년 임원인사 실시, 부사장에 양완모 강남지역본부장
나이스신용평가 "롯데케미칼 NCC 통폐합되면 적자 축소, 일회성 비용 발생할 수도"
SK하이닉스 3분기도 매출 기준 D램 글로벌 1위, 점유율 33.2%로 삼성전자 소폭 앞서
HD현대중공업 신임 노조지부장에 김동하 당선, 강성 성향으로 분류
HDC그룹 4개 계열사 대표이사 교체, 정몽규 차남 상무보로 승진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주식 강세' LG화학 9%대 급등, 코스닥 케어젠 11%대..
롯데건설 '부도설 지라시' 고소,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