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EU경제위원 "미국 IRA에 맞서 경쟁력 갖추려면 유럽 친환경지원금 확대해야""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7/20230717120152_118417.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파올로 젠틸로니 유럽위원회 경제담당 집행위원이 친환경지원금을 확대해 친환경기술 기업 유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7월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 파올로 젠틸로니 위원.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비즈니스포스트] 유럽연합(EU) 경제위원이 친환경기술 기업 유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유럽연합 친환경지원금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br />
<br />
16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는 파올로 젠틸로니 유럽위원회 경제담당 집행위원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흡인요인(pull factor)가 커지고 있어 유럽연합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려면 환경규제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br />
<br />
유럽연합은 현재 차세대EU복구기금을 통해 친환경전환과 관련 규제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br />
<br />
차세대EU복구기금은 8천억 유로(약 113조 원) 규모의 지원금 패키지로 코로나(COVID-19)로 인한 경제손실 복구와 친환경전환 지원을 위해 설립된 기금이다.<br />
<br />
하지만 젠틸로니 위원은 미국을 상대로 친환경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지원금 규모를 이보다 더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br />
<br />
현재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비롯한 지원정책으로 보조금과 세금면제 혜택을 부여해 전기차와 수소연료 등 첨단 친환경기술을 지닌 기업들을 자국으로 끌어들이고 있다.<br />
<br />
미국 의회예산국은 초기에 인플레이션 감축법 지원금 규모를 3910억 달러로 계획했지만 골드만삭스는 인플레이션감축법 최종지원금 규모가 1조 달러(약 1266조 원) 이상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br />
<br />
유럽위원회도 6월 100억 유로 규모의 유럽전략기술플랫폼(Step)을 통해 기술증진과 투자활성화를 노렸지만 회원국들의 소극적 반응과 미국의 예산 규모에 밀려 효과를 보지 못했다.<br />
<br />
젠틸로니 위원은 미국의 막대한 지원금 규모를 근거로 차세대EU복구기금이 만료되는 2026년까지 “의미 있는 수준의 지원금을 마련하기 위한 조건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br />
<br />
젠틸로니 위원은 경제적 관점에서 친환경자금 확대는 손실이 아닌 이득을 가져다 줄 것으로 내다봤다.<br />
<br />
특히 유럽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유럽위원회 예산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지금이 지원금 확보에 적합한 시기라고 분석했다.<br />
<br />
젠틸로니 위원은 “친환경지원금을 확대함으로써 많은 가족들이 혜택을 받고 미래 세대는 더 많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다”며 “우리가 친환경전환에 늦을수록 다른 나라가 앞서나간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