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섬성물산 건설부문이 아트갤러리 서비스를 도입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3일 미술품 경매 플랫폼 회사인 플리옥션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래미안 입주민을 대상으로 아트갤러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인 아트갤러리를 래미안 단지에 도입한다. 사진은 래미안 원베일리 아트갤러리 모습. <삼성물산 건설부문> |
아트갤러리는 커뮤니티시설이나 엘리베이터 홀 같은 단지 공용 공간을 미술품 전시 등의 문화 공간으로 제공하고 촉망받는 작가들의 작품 감상뿐 아니라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플리옥션은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쉽게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설치된 그림이 판매되거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기적으로 교체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아트갤러리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올해 8월 입주 예정인 래미안 원베일리를 시작으로 아트갤러리 서비스를 본격화 하기로 했다.
조혜정 삼성물산 라이프솔루션 본부장 상무는 “아파트 단지에서 미술품을 감상하는 등의 새로운 경험이 가능한 아트갤러리를 통해 래미안 고객들에게 바쁜 일상 속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단지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