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키움증권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반등 예상, 매출 67조 영업이익 3조 넘을 듯"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7-10 08:0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서 올해 3분기 실적 반등을 이룰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일 “삼성전자는 그동안 부진했던 반도체 사업이 회복국면에 접어들면서 올해 3분기 전체 실적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반등 예상, 매출 67조 영업이익 3조 넘을 듯"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이 올해 3분기에는 실적이 바닥을 찍을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삼성 깃발 모습. <연합뉴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매출 67조7천억 원, 영업이익 3조7천억 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2023년 2분기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5배 가까이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 DS부문 가운데 메모리는 올해 3분기 가격 하락폭이 크게 축소되면서 전분기와 비교해 영업손실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사업부는 가동률 회복에 따른 영업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60조 원, 영업이익 6천억 원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예상보다 선방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연구원은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DS부문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비메모리 반도체 및 MX사업부의 실적은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60조2730억 원, 영업이익 10조640억 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2022년보다 매출은 13.8%. 영업이익은 76.7% 줄어드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