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윤창 NH농협은행 의정부역금융센터장(왼쪽부터), 최순체 NH농협은행 마케팅지원부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황혜언 신선피앤에프 대표,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유형진 신선피앤에프 이사, 서준호 NH농협은행 농업금융부장이 NH농식품기업우대론 출시기념 행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농식품 회사에 우대금리와 추가한도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30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농협은행 본점에서 농식품분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특화 금융지원 신상품인 ‘NH농식품기업우대론’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NH농식품기업우대론은 농협은행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비재무평가 체계인 NH농식품 우수기술성공지수를 처음으로 도입한 상품이다.
대상기업의 우수기술보유, 성장가능성, 우수인증내역, 수상이력 등을 최고 1등급에서 최저 3등급으로 평가해 추가한도 15%, 우대금리 최고 2%포인트를 제공한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날 출시 행사에 참석해 “기존 담보 중심의 대출시스템을 개선해 기술력 및 성장가능성이 높은 업체에 원활한 자금 공급이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는 민간 금융시스템과의 연계로 잠재력이 높은 농식품 산업에 더 많은 민간자본이 유입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성장 가능성을 갖춘 농업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및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부문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특수 시중은행으로서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우량 농식품 기업을 육성하는 등 농업부문에 대한 민간부문 투자의 촉진자 역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