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본사 6층 창조룸에서 진행한 '유통 ESG 실무체험' 산학협력과정 발대식에서 진주태 준법지원부문장(가운데)과 롯데마트 ESG팀원 및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마트>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에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27일 서울 잠실 롯데마트 본사 6층 창조룸에서 ‘유통 ESG 실무 체험’ 산학협력과정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통 ESG 실무 체험'은 최근 청년층의 ESG 관심도가 높아졌지만 기업의 ESG 현안과 실제 업무를 접하기는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청년들에게 ESG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마트가 기획한 과정이다.
성균관대학교 ESG학회 학생들은 27일부터 8월1일까지 5주 동안 매주 1회 롯데마트 실무진과 함께 본사와 영업점 등을 방문해 ESG 현황과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살펴보게 된다.
롯데마트는 환경과 사회공헌, 동반성장, 상생 등 4개 분야로 나눠 학생들에게 과제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아이디어와 개선안이 우수한 과제를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낸 아이디어를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참가 학생들은 실무 체험 기간에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다양한 기념품과 ESG 최신 이슈 강의도 제공받는다.
김혜영 롯데마트 ESG 팀장은 “청년들과 함께 롯데마트의 지속가능경영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이번 과정이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가능성이 기업의 존속과 맞닿아 청년들의 기업 선택에 중요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청년이 체감하는 ESG 경영 전략 도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