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부 8천억 투입 '팀코리아'로 엔비디아 추격, AI반도체와 클라우드기업 참여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6-26 16:1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부와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및 클라우드 업계가 손을 잡고 그래픽처리장치(GPU)기업 엔비디아를 추격할 발판을 만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NHN클라우드 본사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과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K-클라우드 프로젝트 1단계’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정부 8천억 투입 '팀코리아'로 엔비디아 추격, AI반도체와 클라우드기업 참여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및 클라우드 업계가 손잡고 국내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픽사베이>

K-클라우드 프로젝트는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국내 업체들이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실증과 수출 실적을 확보할 목적으로 이뤄지는 정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전체 8262억 원을 투입해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3단계(NPU→ 저전력PIM(지능형반도체)→극저전력PIM)에 걸쳐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인공지능 반도체 업체로는 퓨리오사AI, 리벨리온, 사피온 코리아가, 클라우드 기업으로는 네이버 클라우드,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가 들어간다.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사로는 업스테이지, 라온로드, 노타, 시너지에이아이, 슈퍼브AI, 심플랫폼, 엘리스, 아이브스, 휴먼ICT가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대기업과 리벨리온, 사피온코리아 등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기업 및 NHN클라우드, KT클라우드 등 기업들은 공동협력 선업문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한 팀으로 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글로벌 기업들이 인공지능 연산에 최적화된 고성능·저전력 인공지능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세계적 반도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반도체 업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