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이노베이션 1조2천억 규모 유상증자, 미래 신성장사업 역량 확보 목적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6-23 18:2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이 1조2천억 원 규모 유상증자로 미래 신성장 자금을 마련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에서 1조18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1조2천억 규모 유상증자, 미래 신성장사업 역량 확보 목적
▲ SK이노베이션이 1조2천억 원 규모 유상증자로 미래 신성장 자금을 마련한다.

1주당 예정발행가격은 14만3800원이며 최종 발행가액은 9월에 확정된다. 신주 819만 주가 발행되며 주주배정 뒤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유상증자를 공시한 뒤 주주서한을 보내 유상증자 추진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회사의 ‘카본 투 그린’ 혁신 과정에서 배터리 사업 등 그린(Green) 사업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린 사업 전환 가속화를 위한 차세대 소형 모듈 원자로와 수소 등 신사업 개발, 연구개발(R&D)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에 2020년 30% 수준이던 그린자산 비중을 2025년에 70%까지 높이고 회사 사업구조를 그린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내용을 담은 ‘카본 투 그린’ 전략을 내놓은 바 있다.
 
김 부회장은 “주주 신주인수권을 보장하고자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유상증자는 회사가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그린 비즈(Green Biz.) 전환 가속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결정이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