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오만 그린수소 독점 개발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10시52분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은 전날보다 3.39%(950원) 오른 2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오만 그린수소 독점 개발권 확보 소식에 22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
주가는 전날보다 0.36%(100원) 오른 2만8150원에 출발해 얼마 지나지 않아 급등하기 시작했다.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홀딩스,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프랑스 ENGIE사, 태국 PTTEP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오만 두쿰 지역 그린수소 독점 사업 개발 계약을 21일(현지시각)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컨소시엄은 이로써 두쿰 지역에서 47년 동안 그린수소 사업을 독점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해당 지역은 두쿰 경제특구의 도로와 항만 등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서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포스코홀딩스 주가도 같은 시각 전날보다 2.88% 상승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