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나증권 "미국 최악의 밀 흉작 전망, 롯데정밀화학 KG케미칼 남해화학 주목"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6-20 09:07: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농업 관련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이날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미국에서 60년 만에 최악의 밀 흉작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며 오늘의 테마로 농업 관련주를 꼽았다.
 
하나증권 "미국 최악의 밀 흉작 전망, 롯데정밀화학 KG케미칼 남해화학 주목"
▲ 하나증권은 20일 미국의 밀 농사 상황을 반영해 '오늘의 테마'로 농업 관련주를 꼽았다. 사진은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미국 캔자스주 밀밭 모습. <연합뉴스>

구체적으로 롯데정밀화학과 KG케미칼, 남해화학, 경농, 누보, 한일사료, 이지바이오, 미래생명자원, 그린플러스 등을 들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현재 대평원지역을 중심으로 극심한 가뭄이 발생하면서 60년 만에 최악의 밀 흉작이 예상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미국 캔자스 겨울 밀 재배 면적의 93%가 가뭄이며 겨울 밀의 약 3분의1을 폐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지난 금요일 옥수수, 대두, 소맥 선물 가격이 모두 4% 전후 상승했다”고 파악했다.

미국 밀 농사 상황뿐 아니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기후 변화 등에 따라 농업 관련주를 향한 관심은 지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은 “우크라이나 댐 붕괴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등에 따라 식량안보에 대한 관심 확대되고 있다”며 “엘니뇨로 인한 기후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있는 만큼 향후 식량 작황 상황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대통령실 AI수석 하정우 "파편화된 국가 AI정책 거버넌스 체계화할 것"
하이트진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한계, 김인규 하반기 맥주 수요 확대 승부 걸어
한은 총재 이창용 "금리로는 집값 못 잡아, 시간 여유 벌어주는 것일 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세
[28일 오!정말]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마트 카트 끌고 간다' 스타필드 빌리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지 내에 조성
조만호 무신사서 상반기 보수 6억 받아, 박준모는 7.4억 수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