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제도 개선, 주식선물‧옵션 정기변경 연 2회로 늘려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6-15 15:09: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거래소가 파생상품시장 제도를 개선한다. 

15일 한국거래소는 주식선물·옵션 정기변경, 월요일 만기 코스피200위클리옵션 상장 등 파생상품시장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제도 개선, 주식선물‧옵션 정기변경 연 2회로 늘려
▲ 15일 한국거래소는 주식선물·옵션 정기변경, 월요일 만기 코스피200위클리옵션 상장 등 파생상품시장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매년 실시하는 주식선물·옵션 정기변경제도가 변경된다. 

정기변경 시기가 연 1회에서 2회로 늘어난다. 애초 매년 7월 이뤄졌으나 매년 3, 9월로 늘어나게 됐다. 

선정요건을 코스피200, 코스닥 글로벌지수(5개 종목)의 구성종목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후 시장수요를 고려해 코스피200, 코스닥50 구성종목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기변경으로 주식선물 25개, 주식옵션 5개가 기초주권으로 추가 선정된다. 주식선물 8개는 기초주권에서 제외된다. 

한국거래소는 “대표지수의 구성종목이 적시에 주식선물·옵션으로 상장되면서 투자자에게 다양한 거래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 매주 월요일 만기인 코스피200위클리옵션도 추가 상장한다. 

위클리옵션은 주말에 발생하는 이슈가 월요일에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이에 대한 관리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옵션이다. 1주일 단위 옵션으로 월요일이 휴장일 경우 만기는 다음 거래일로 순연된다. 

주가지수·주식선물스프레드에 대한 협의대량거래도 허용한다. 투자자의 롤오버(만기가 임박한 선물계약을 만기가 긴 선물계약으로 교체하는 거래) 거래가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 상품은 코스피200, 코스닥150, 주식선물 스프레드 등이다. 가격범위와 신청시간, 신청수량 등은 결제월물과 같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