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이 2023년형 스마트 사이니지 QMC 제품 앞에서 QR코드를 통해 제품의 생애주기 기반의 탄소배출량 저감활동 정보를 확인해보고 있다.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이 친환경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내놓으며 기후변화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컴 2023’을 찾아 친환경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점검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인포컴 현장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기후변화 대응과 자원순환 제고는 현재의 가장 중요한 화두”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포컴 전시에서 2022년 9월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소재부터 생산, 포장, 사용, 폐기까지 제품의 생애주기별 친환경 노력을 전시장 전면에 소개했다.
특히 주요 전시제품에 QR코드를 배치해 해당 제품의 생애주기 기반 탄소배출량 저감활동 정보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자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가 수여하는 탄소발자국 인증에 기반한 사이니지 신제품들을 대거 공개하면서 기업간 거래(B2B) 시장에서도 일관되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지를 보이고 있음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와 같은 환경 경영전력을 북미 매체인 시스템스 컨트랙터 뉴스(SCN)로부터 인정받아 ‘가장 혁신적 지속가능 제품·전략’ 부문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한 부회장은 “전자업계 리더로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과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기술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