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는 5일 충북도청에서 충주시, 현대모비스와 전기차용 배터리팩 제조 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조길형 충주시장, 오홍섭 현대모비스 전무, 김영환 충북지사가 투자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충청북도>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모비스가 충북 충주시 동충주산업단지에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을 새로 짓는다.
충청북도는 5일 충북도청에서 충주시, 현대모비스와 전기차용 배터리팩 제조 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조길형 충주시 시장, 오흥섭 현대모비스 전동화BU장 전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2031년까지 동충주산업단지 내 11만8005m
2 부지에 전기차용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세웠다. 현대모비스는 초기 2천억 원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모두 5천억 원을 투자한다.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약 40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생산 및 인력 운용은 현대모비스의 100% 자회사인 에이치그린파워가 담당한다.
오흥섭 전무는 "중부권 전동화 부품 제조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동충주산단 공장 신설로 기업의 성과 달성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