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h수협은행이 외환마케팅 지원단을 새로 만들고 외환업무에 힘을 쏟는다.
수협은행은 2일 전국 영업점을 대상으로 외환마케팅 업무를 지원하는 ‘외환마케팅 지원단’을 신설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 h수협은행이 외환마케팅 지원단을 새로 만들고 외환업무에 힘을 쏟는다. |
수협은행 글로벌외환사업부 전문인력이 이에 따라 각 영업점의 외환거래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 대상 선정부터 거래 실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상품 개발과 현장중심 외환교육, 환시동향 및 FX분석 정보제공 등을 강화해 거래고객 상대 금융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잠재고객 발굴에 역량을 집중한다.
지원단은 고객사에 ‘찾아가는 외환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외환업무에 관심있는 기업은 규모나 수협은행 거래여부와 무관히 외환 및 파생상품 거래 실무교육과 기업 맞춤형 외환경영컨설팅 등의 방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취임 뒤 쏟아온 외환업무 강화의 일환인 것으로 파악된다.
수협은행은 올해 들어 중국 건설은행 서울지점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외환업무에 노력을 기울여 왔고 지난달에는 미국 뉴욕멜론은행에서 외화송금서비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STP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강 행장은 “외환마케팅 지원단 신설은 외환사업 저변 확대와 고객발굴, 대고객 서비스 제고 측면에서 의미있는 시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