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성향별로 살펴보면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6.2%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70.1%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9.6%였다.
국회가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체포동의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응답자의 50.6%는 ‘가결해야 한다’고 답했다. ‘부결해야 한다’는 34.6%였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강성지지층, 이른바 ‘개딸’과 결별해야 한다는 주장에 관한 질문에는 ‘결별해야한다’ 44.6%, ‘결별해선 안 된다’ 40.4%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5.1%, 더불어민주당 45.2%였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0.1%로 오차범위 밖이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와 같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0.1% 하락했다.
정의당은 3.6%, 무당층은 12.3%였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5월30일부터 5월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2023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가 부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