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수력원자력, 핀란드 국영 에너지기업과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05-31 16:4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수력원자력, 핀란드 국영 에너지기업과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과 마르쿠스 라우라모 포툼 CEO가 30일(현지시각)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한수원과 포툼 사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이 핀란드 국영 에너지기업과 대형원전, 소형모듈형원자로(SMR), 원전 운영정비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30일(현지시각) 핀란드 헬싱키에서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인 포툼(Fortum)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툼은 핀란드와 스웨덴에서 대형원전 또는 소형모듈원자로 건설을 위한 타당성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포툼은 △북유럽지역 신규원전사업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원전 엔지니어링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가동원전의 안전하고 효율적 운영을 위해 원전 운영정비 분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수원은 포툼과 2018년부터 정기적인 원전 운영정비 경험 교류를 통해 유럽지역 진출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원전 열병합 기술, 3D 프린팅 기술 등을 공동 개발하면서 상호 신뢰를 구축해 오기도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수원이 북유럽지역 원전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북유럽 최대 전력사인 포툼과 한수원이 상호협력을 통해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