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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박경일 HDC현산 최익훈, 100대 기업 표준 CEO로 꼽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5-25 17: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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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1960년대생 스카이(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으로 회사에 30년가량 몸담은 인물.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과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부사장이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표준 모델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다.
 
SK에코플랜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023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경일</a> HDC현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159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익훈</a>, 100대 기업 표준 CEO로 꼽혀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부사장이 월간현대경영이 뽑은 1960년대생 대표 최고경영자(CEO)로 꼽혔다.

경영전문지 월간현대경영은 국내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 146명 가운데 127명을 조사한 결과 평균 연령이 59.37세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1961~1964년생이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분석이다.

출생연도별로 살펴보면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 가운데 1961년생은 14명, 1962년생은 15명, 1963년생은 14명, 1964년생은 15명으로 1961~1964년생이 58명으로 나타났다.

서울대(33명), 고려대(19명), 연세대(17명) 출신 최고경영자는 69명으로 전체의 54.3%를 차지했다. 부산대가 7명, 성균관대와 한양대는 각각 6명, 경북대와 인하대는 각각 5명이었다. 한국외대와 홍익대 출신도 각각 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의 45.7%(58명)은 석사·박사 출신이었다. 전공별로는 경영학(27명), 경제학(14명), 화학공학(13명), 기계공학(10명)이 많았다. 이밖에 전자공학(6명), 산업공학(5명), 건축공학과 법학(각 4명), 조선공학(3명) 등이 있었다.

대표이사들의 회사 평균 재직기간은 27.2년, 대표이사가 되기까지 걸린 평균 기간은 21.9년이었다.

나이와 출신 학교, 학위, 승진 소요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을 때 100대 기업 표준 최고경영자로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이 뽑혔다.

박 사장은 1969년생으로 SK그룹에서 29년째 일하고 있다. 

박 사장은 청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박 사장은 1994년 신세기통신 재무관리실에 입사한 뒤 SK텔레콤 경영기획팀장, 전략기획실장, SK PM전략실장, SV(사회적가치)추진그룹장, SK건설 사업운영총괄 임원을 거쳐 2021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최익훈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현대자동차그룹과 인연이 30년째다. 영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웨스트민스터대 대학원에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고 현대산업개발로 자리를 옮겨 현대아이파크몰 경영지원실장, 아이콘트롤스 경영지원실장, HDC현대산업개발 구매조달실장을 지냈다.

HDC아이파크몰, 부동산R114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2022년 HDC산업개발 대표이사에 올랐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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