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5월26일부터 7월16일까지 동물권행동 카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더현대 플로깅 위드 그린프렌즈’(더현대 플로깅)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더현대 플로깅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5월25일부터 6월5일까지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 ‘더현대 플로깅 위드 그린프렌즈 키트’(3만 원)를 구매하면 된다.
더현대 플로깅 키트는 플로깅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리유저블백, 장갑, 집게, 생분해 비닐봉투로 구성됐다.
또한 월트디즈니컴퍼니가 운영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티셔츠 2장과 친환경 나무메달 등 굿즈도 제공된다.
더현대 플로깅 키트는 2천 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동물권행동 카라에 전달돼 유기동물 치료에 필요한 의료 장비 구입 등에 사용될 것으로 예정됐다.
키트는 6월7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키트를 받은 고객은 자율적으로 반려견과 함께 플로깅에 참여하면 된다.
현대백화점은 플로깅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인 H포인트 회원이 플로깅 모습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더현대플로깅, #현대백화점, #디즈니)와 함께 올리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뒤 전국 현대백화점 16개 매장 사은데스크에 방문하면 현대백화점 상품권 5천 원권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벤트 게시물을 업로드한 회원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H포인트 5만 점도 제공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올해 행사는 월트디즈니컴퍼니와 손잡고 굿즈를 구성했다”며 “친환경, 유기견 등 사회적 관심사를 고객과 함께 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선순환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