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버스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튜닙과 메타버스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좌측), 박규병 튜닙 대표(우측.) <컴투스> |
[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의 메타버스 전문 기업 컴투버스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튜닙과 손잡고 메타버스 관련 사업기회를 모색한다.
컴투버스는 22일 튜닙과 메타버스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튜닙은 자연어처리 기술 기반 인공지능 챗봇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자연어처리는 컴퓨터가 인간 언어 지능을 분석하고 똑같이 묘사하도록 하는 기술로 인공지능 연구의 핵심 분야다.
컴투버스와 튜닙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컴투버스의 AI 기술을 튜닙의 영어 대화 서비스 제공 챗봇 블루니 등에 적용하고 양사의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컴투버스는 이번 튜닙과 협약 체결을 토대로 이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현실적이고 친근감 있는 메타버스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컴투버스는 6월 가상 오피스를 비롯해 커뮤니티 공간, 쇼핑, 의료, 금융, 게임, 음악, 공연 등을 가능하게 하는 메타버스 서비스인 컴투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컴투버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튜닙과 함께 더 정교하고 현실감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AI와 메타버스 결합은 기술과 인간 중심 인터페이스와 만남으로 AI 기술을 사용자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게 해줄 것이다. 컴투버스는 AI와 적극적으로 결합해 사용자가 AI를 통한 혜택과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