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바이오로직스 1분기 매출 207억 순이익 320억, CDMO 공장 인수 효과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5-16 14:12: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에 막 뛰어든 롯데바이오로직스가 1분기 자체 매출과 이익을 내며 사업 순항을 알렸다.

16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매출 207억 원, 순이익 320억 원을 거뒀다.
 
롯데바이오로직스 1분기 매출 207억 순이익 320억, CDMO 공장 인수 효과
▲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출범 초기인 1분기 매출 207억 원, 순이익 320억 원을 달성했다.

회사가 설립된 지난해에는 매출이 없었고 순손실 177억 원을 봤는데 올해는 1분기 만에 ‘흑자 성적표’를 낸 것이다.

CDMO사업 진출을 위해 인수한 미국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통해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작년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큅(BMS)과 미국 뉴욕 시러큐스에 있는 공장을 인수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초 인수를 마무리했다. 향후 일정기간 BMS의 바이오의약품을 그대로 해당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흑자에는 CDMO사업으로 인한 실적 이외에 회계적인 부분도 반영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측은 시러큐스 공장 인수로 발생한 염가매수차익이 순손익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염가매수차익이란 기업이나 공장 등을 순자산가치보다 저렴하게 인수해 발생하는 이익이다. 당기손익으로 인식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 CDMO사업 규모를 키우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시러큐스 공장의 생산시설을 증설하는 한편 국내에 전체 3조 원을 들여 바이오의약품 공장 3개를 짓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