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정치·사회  정치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35.4%,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68.4%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5-12 09:00: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중반으로 소폭 상승했다.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5.4%,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68.4%
▲ 미디어토마토가 5월1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5.4%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출범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디어토마토가 1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긍정평가가 35.4%, 부정평가는 62.8%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27.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9일 발표)보다 긍정평가는 2.8%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1.6%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는 부정평가가 52.9%로 긍정평가(47.1%)와 오차범위 안이었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는 74.6%, 대전·충청·세종 68.5%, 경기·인천 66.8%, 부산·울산·경남 58.9%, 서울 56.7%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대 이상에서는 긍정평가(48.2%)와 부정평가(48.6%)가 비슷했다.

40대 부정평가가 78.1%로 직전조사보다 3.8%포인트 오른 반면 18~29세 부정평가는 67.3%로 4.0%포인트 내려갔다. 30대와 50대의 부정평가는 각각 66.8%, 63.6%였다.

이념성향별로는 민심의 척도라 여겨지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8.2%로 직전조사보다 4.6%포인트 높아졌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70.1%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8.7%에 달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여부가 어떤 방향으로 결정돼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방류해선 안 된다’는 응답이 68.4%로 ‘방류해도 된다’(25.7%)의 2.5배 이상 많았다. ‘잘 모름’은 5.9%였다.

한일정상회담 평가를 묻자 응답자의 57.3%가 ‘불만족’이라고 답했다. ‘만족’이라고 답한 비율은 39.6%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5.2%, 더불어민주당 46.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조사보다 4.1%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3%포인트 하락했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의 가상화폐 보유논란이 민주당 지지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정의당은 3.3%, 무당층은 11.2%였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7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3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인기기사

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올해도 HBM 사업에서 경쟁사에 밀릴 것” 김바램 기자
마이크론 SK하이닉스와 HBM3E 메모리에서 "양강체제 구축" 평가 나와 김용원 기자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애플 인공지능 반도체에 TSMC 2나노 파운드리 활용 전망, 경영진 비밀 회동 김용원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미국 FDA 고배에도 중단없다, 유한양행 HLB 올해 미국에 항암제 깃발 꽂는다 장은파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중국 탄소포집 특허 수 미국의 3배 규모로 세계 1위, 기술 완성도도 우위 평가 이근호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대한국인
핵무기(원자폭탄)에 무릎 꿇었던 일본이 이제는 방사능 오염수로 세계의 천덕꾸러기가 되었구나.   (2023-05-21 11: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