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정치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36%, 국정운영 '불신' 56% '신뢰' 40%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3-05-11 14:33: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으로 올랐다.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 국정운영을 잘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잘 할 것이라는 의견보다 많았다.
 
전국지표조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6%, 국정운영 '불신' 56% '신뢰' 40%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5월11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6%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5월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출범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1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6%,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5%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2주 전 조사(4월27일 발표)와 비교해 긍정평가가 4%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더 많았다. 대구·경북의 긍정평가 응답률은 53%로 부정평가(37%)보다 높았다. 

부산·울산·경남의 긍정평가(46%)와 부정평가(44%), 강원·제주의 긍정평가(49%)와 부정평가(44%)는 오차범위 안으로 비슷했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78%, 인천·경기 59%, 서울 55%, 대전·세종·충청 54%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와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대의 긍정평가는 53%, 70대는 61%였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75%, 30대 62%, 50대 60%, 18~29세 54%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1%로 나타났다. 보수층에서는 긍정평가가 64%인 반면 진보층의 부정평가는 77%였다.

국정운영 긍정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가 35%로 가장 높았다.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19%,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16%,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가 각각 6%포인트로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35%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30%,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 10%, ‘정책 비전이 부족해서’ 8%, ‘통합·협치 노력이 부족해서’ 7%,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 4%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신뢰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56%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40%였다. 남은 임기 국정운영을 두고는 ‘잘할 것’이 43%, ‘잘못할 것’이 52%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29%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3%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2주 전 조사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포인트 오른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1%포인트 떨어졌다.

정의당은 5%,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30%였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2023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퀄컴 '엣지 AI' 대중화 속도, 국내 AI 스타트업과 협업 성과 공개
글로벌 D램 가격 "1주만에 30% 상승" 분석,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특수'
삼성전자 독일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 2.4조 인수 완료, B2B 경쟁력 강화
키움증권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 상향,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웃돌아"
현대차 호세 무뇨스 국내 세 번째 타운홀 미팅, "위기대응 능력이 현대차 DNA"
키움증권 "현대백화점 목표주가 상향, 내소 소비경기 호조로 본업 중심 실적 개선 지속"
[현장] KT클라우드 수도권 거점 '가산 AI데이터센터' 개소, 최지웅 "차별화 기술로..
현대차증권 "SK바이오팜 목표주가 상향, 3분기 뇌전증 치료제 호조로 '깜짝실적'"
DB증권 "유한양행 3분기 마일스톤 부재로 실적 부진, 원료의약품 수출 호조"
[미디어토마토] 이재명 지지율 60.3%로 2.5%p 올라, 서울 긍정평가 57.6%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