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현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상무와 임훈택 한국전자금융 주차사업본부 전무가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의 주차 및 전기차충전 기능을 확대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전자금융과 ‘주차 및 전기차충전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전자금융은 무인시스템 운영관리 전문기업이다. 무인주차서비스 ‘나이스파크’와 전기차충전 인프라서비스 ‘나이스차저’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한국전자금융은 주차와 전기차충전 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발굴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카카오T 플랫폼에 나이스파크가 운영하는 주차장과 나이스차저의 전기차충전 기기를 연동하고 이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분기 안으로 나이스파크가 운영하는 3500여개 주차장 가운데 2천여 곳을 ‘카카오T 주차’와 연동해 자동결제 기능인 주차패스 서비스를 도입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통해 ‘카카오T 주차’로 이용 가능한 전국의 주차장 수가 4400여 곳으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이스차저의 충전기기를 카카오T 및 카카오내비에 연동해 간편결제와 위치탐색, 충전기 사용이력 실시간알림, 상태표시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재현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상무는 “주차와 전기차충전은 미래 모빌리티의 주요 인프라 서비스 중 하나다”며 “이용자 편의성은 물론 서비스 제공자들의 효율성도 함께 증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