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h수협은행이 1분기에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7% 늘어난 순이익 907억 원을 냈다.
수협은행은 본사에서 21일에 열린 ‘2023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1분기 세전당기순이익 907억 원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66억 원 가량 증가한 것이다.
▲ 수협은행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순이익 907억 원을 냈다.
총 자산도 지난해 말 61조5336억 원에서 62조6350억 원으로 1조1014억 원 가량 늘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52%로 0.11%포인트 늘었다.
은행의 대출채권은 건전성이 높은 순서대로 정상과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고정부터는 연체기간이 3개월을 넘어가는 것들이다. 따라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높은 은행일수록 부실자산도 많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는 1분기 성과 우수영업점 포상과 핵심사업 부문별 마케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수협은행이 부족한 저비용성 예수금과 핵심예금, 비이자이익 증대를 위해 노력해야 하고 연체대출 감축에도 힘써야 한다”며 “최근 도입한 특별승진 및 승급제도를 통해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