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가 산불피해지역에 숲을 가꾸며 환경보호에 힘을 준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같이가치 및 사단법인 평화의숲과 함께 지난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양구군 도심 지역에 나무를 심는다고 20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양구군 도심 지역에 나무를 심는다고 20일 밝혔다. |
평화의숲은 평화와 공존을 위해 숲을 만드는 글로벌 시민단체다.
‘평화의 숲’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구군에 약 3.0헥타르(ha) 규모로 조성된다. 숲에는 지역적 특성에 맞춰 자작나무 8천 그루를 심는다.
이번 사업은 카카오페이 ‘전자문서 그린 챌린지’에서 모은 기부금으로 진행한다. 전자문서 그린 챌린지는 종이 우편물을 전자문서로 바꾸는 운동으로 지난해 7월 진행됐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나무심기를 통한 강원도의 빠른 산림녹화, 탄소흡수량 증가, 생물다양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나무심기가 산불과 산사태 등 재해 감소 및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산림경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찬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