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 주가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을 것이란 추정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 20일 오전 11시41분 기준 티웨이항공 주가는 전날보다 4.52%(160원) 상승한 3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
20일 오전 11시41분 기준 티웨이항공 주가는 전날보다 4.52%(160원) 상승한 3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티웨이항공 주가는 2.26%(80원) 높은 3620원에 장을 시작했다. 주가는 장 초반 최대 7.34%(260원) 높은 28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티웨이항공이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10억 원으로 과거 최고치인 2018년 1분기보다 32% 많을 전망이다”며 “티웨이항공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리고 있는 항공사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올해 항공업 투자 핵심은 상반기 리오프닝 수혜와 하반기 시장 재편 기회로 요약되는데 티웨이항공은 양쪽 다 가장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