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IT정보유출자, 애플 녹취 인용해 "삼성전자 4나노 수율 TSMC와 비슷"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4-17 17:16: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4나노 파운드리 공정에서 대만 TSMC의 수율(완제품 가운데 양품 비율)을 따라잡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IT정보유출자(팁스터) 레베그너스(Revegnus)는 17일 트위터에 “애플 경영진 회의 녹취록에 따르면 4나노에서 삼성전자와 TSMC의 수율이 거의 같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IT정보유출자, 애플 녹취 인용해 "삼성전자 4나노 수율 TSMC와 비슷"
▲ 삼성전자가 4나노 공정에서 수율을 크게 끌어올려 비슷한 수준까지 확보하면서 대만 TSMC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레베그너스는 TSMC의 3나노 공정 수율과 관련해 최대 63%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레베그너스는 TSMC의 3나노 공정 가격이 4나노 공정과 비교해 2배가 되었다는 점도 알렸다.
 
삼성전자는 4나노 공정이 핀펫(FinFET) 기반의 SF4E(4LPE)로 시작해 SF4(4LPP)를 거쳐 현재 3세대인 SF4P(4LPP+) 버전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버전에서는 낮은 수율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 새로운 3세대 버전에서 급격한 수율 개선을 이룬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는 현재 3나노 공정에서 세계 최초로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기술을 활용해 양산에 돌입하고 있다.
 
GAA는 기존 핀펫 구조와 비교해 공정 미세화에 따른 트랜지스터의 성능 저하를 해결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 및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촉망받는 반도체 핵심 기술로 거론된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