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조주완 LG전자 아시아 생산기지 점검, 시장지배력 강화 의지 보여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4-09 11:34: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31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주완</a> LG전자 아시아 생산기지 점검, 시장지배력 강화 의지 보여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태국 라용 공장에서 세탁기와 에어컨 등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 LG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생산기지를 찾아 사업과 판매전략을 점검했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3일부터 5일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해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가전, TV의 생산성, 품질 고도화, 공급망 등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조 사장이 아시아 사업장 가운데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베트남이다. 조 사장은 3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경영회의에서 전장과 가전 등 글로벌 생산거점인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사업현황을 보고받았다.

또한 아시아 지역 법인장들과 생산효율화, 신제품 양산성 검증, 품질관리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조 사장은 이 자리에서 “생산과정 가운데 품질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생기면 과감하게 밝히고 빠르게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물동과 재고관리 및 구성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자”고 말했다.

이어 조 사장은 4일 태국 라용 공장을 방문해 세탁기와 에어컨 등 생활가전 생산라인을 살펴봤다. 이후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해 아시아권 TV 생산거점이 찌비뚱 공장에서 올레드TV를 비롯한 프리미엄 제품을, 땅그랑 공장에서는 냉장고 제조공정을 점검했다.

조 사장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기존의 생산법인과 판매법인에 이어 최근 연구개발법인까지 설립돼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를 구축하게 됐다”며 “현지화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

또한 조 사장은 LG전자 현지법인 직원들에게 “현지에 최적화된 사업전략을 고도하하고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비용·납기(QCD)를 제공해 시장에서 영향력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