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3-04-04 11: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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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와 모바일 금융업체 토스가 손을 잡았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4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사장과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는 고객 경험을 다양화하고 관련 서비스를 활성화해 신규 고객 확보 등 시너지를 강화하는데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BGF리테일과 비바리퍼블리카가 맺은 업무 협약의 구체적 내용은 △결제 및 멤버십 제휴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 확대 △빅데이터 연계 등이다.
업무 협약에 따라 올해 상반기 안에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를 업계 최초로 모든 CU 매장에 도입할 것으로 예정됐다.
이를 통해 BGF리테일은 고객의 구매 편의와 혜택을 높이고 비바리퍼블리카는 온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토스페이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게 된다.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CU 멤버십 포인트 연동 서비스도 추진한다.
또한 토스모바일 가입 고객을 위해 CU 매장에서 유심 수령과 다양한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토스와 온·오프라인 협업을 다각도로 모색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사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BGF리테일의 인프라와 토스의 첨단 기술을 합쳐 생활 속 편리한 쇼핑과 핀테크(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 생활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