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금융, 유망 스타트업 발굴 위해 2500억 규모 펀드 운용하기로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3-31 13:27: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25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KB금융그룹은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500억 원 규모의 ‘KB 글로벌 플랫폼 2호 펀드’ 운용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KB금융, 유망 스타트업 발굴 위해 2500억 규모 펀드 운용하기로
▲ KB금융그룹은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5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다.

이 펀드에는 KB국민은행과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가 약 2천억 원을 출자했다. 콜마그룹의 5개 계열사도 약 500억 원을 출자했다. 

펀드 운용은 KB인베스트먼트가 맡는다.

주요 투자 대상은 동남아시아와 인도 지역에 있는 스타트업과 미국의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성장 가능성이 큰 국내 스타트업에도 펀드 운용 재원의 최대 30%까지 투자한다.

KB금융그룹은 2019년에도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해 2200억 원 규모의 ‘KB 글로벌 플랫폼 1호 펀드’를 조성해 운용했다. 이 펀드는 ‘동남아 우버’로 유명한 그랩을 비롯해 중고차 중개 플랫폼과 무이자할부결제서비스(BNPL), 인슈어테크 등 동남아 지역의 다양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금융은 스타트업의 성장과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해왔다”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해 이 기업들이 차세대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