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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공개 윤석열 소폭 늘어 77억, 김은혜 265억·김태효 131억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3-30 15: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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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재산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65억 원,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31억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자 재산공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소폭 늘어 77억,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226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은혜</a> 265억·김태효 131억
▲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월30일 공개한 2023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재산은 76억9725만9천 원이었다. <연합뉴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전자관보에 ‘2023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을 게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12월31일 기준으로 76억9725만9천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윤 대통령 취임 뒤 첫 재산신고액(76억3999만 원)보다 약 5726만 원이 증가했다.

윤 대통령 재산 가운데 부인 김건희 여사 명의로 된 재산이 71억6천만 원으로 대부분이었고 본인 명의 재산은 5억3739만 원의 예금이 전부였다. 김건희 여사의 예금액은 50억4575만 원이었다.

김 여사가 소유한 부동산은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아파트 18억 원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임야와 창고, 도로, 대지 등이 3억1411만 원이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73억4576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5월 신고와 비교해 약 25억3천만 원이 증가했다. 예금은 지난해 23억 원에서 17억2400만 원으로 감소한 가운데 28억7천만 원 상당의 발행어음이 새롭게 추가됐다.

김 비서실장은 서울 용산구 청파동 대지를 비롯해 본인과 배우자가 보유한 토지가액으로 5억4835만 원을 신고했다. 또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건물은 15억9882만 원이었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75억25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액은 4억5417만 원이었다. 이 비서관과 배우자는 대구에 22억6879만 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했다. 

이 수석 소유의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 아파트와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 배우자 명의로 된 대구 상가 등 건물가액은 114억6864만 원이었다. 다만 아파트와 상가와 관련된 채무가 72억 원이었다.

이진복 정무수석의 재산 신고액은 17억8007만 원이었다.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아파트 두 채가 13억9600만 원으로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수석을 비롯해 배우자, 자녀의 예금액은 3억9151만 원이었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의 재산으로 18억9252만 원을 신고했다. 강 수석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의 아파트와 충남 예산의 단독주택이 16억6576만 원이었으며 예금액은 1억6033만 원이었다.

김은혜 홍보수석의 재산은 264억9039만 원이었다. 배우자가 소유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대지가 172억2380만 원이었다. 김 수석 명의의 아파트와 배우자가 보유한 상가 등 건물의 신고가액은 41억6993만 원이었다.

김 수석의 예금액은 9억8149만 원, 배우자의 예금액은 52억6319만 원이었다. 김 수석은 본인과 배우자 채무로 20억7268만 원도 신고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40억2715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최 수석과 배우자, 자녀, 모친 명의의 예금액이 24억8116만 원이었으며 최 수석이 소유한 서울 용산구 삼익아파트와 경북의 콘도, 배우자 소유의 아파트 등 건물이 20억6974만 원이었다. 

토지는 최 수석 명의의경북 봉화군의 임야 등 1억2823만 원을 신고했다. 최 수석의 배우자는 건물임대와 관련해 11억 원의 채무도 신고했다.

안상훈 사회수석이 신고한 재산은 68억3516만 원이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35억3백만 원이었으며 예금액은 22억7740만 원이었다.

전날 물러난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은 52억1607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소유의 아파트 두 채가 44억2100만 원이었다. 김 실장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은 21억372만 원이었으며 배우자의 채무로 14억 원을 신고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의 재산은 131억1284만 원이었다. 김 차장은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아파트와 상가 4채, 배우자는 아파트 1채를 보유했다. 건물의 신고가액은 79억5371만 원이었다. 김 차장과 배우자의 예금액은 49억2535만 원이었다. 

김 차장은 지난번 재산등록 때보다 약 10억4800만 원이 증가했는데 근로소득과 보험상품 가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12억1037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모친이 소유한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12억2550만 원이었으며 예금액은 1억8842만 원이었다. 임 차장은 금융채무로 2억3177만 원을 신고했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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