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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사퇴, 대통령실 부인 하루 만에 "국정 부담 안 돼"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3-03-29 17: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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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전격 사퇴했다. 

김성한 실장은 29일 입장문에서 "1년 전 대통령으로부터 보직 제안을 받았을 때 한미동맹을 복원하고 한일관계를 개선하며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후 다시 학교로 돌아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며 "이제 그러한 여건이 충족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00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성한</a> 국가안보실장 사퇴, 대통령실 부인 하루 만에 "국정 부담 안 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전격 사퇴했다.

김 실장은 "향후 예정된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준비도 잘 진행되고 있어서 새로운 후임자가 오더라도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본다"며 "저로 인한 논란이 더 이상 외교와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대학에 복귀한 후에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실장의 사퇴는 윤석열 대통령의 4월말 국빈 미국방문 일정 조율 과정에서 잡음설이 불거진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통령실에선 김일범 전 의전비서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엿새 앞두고 물러났다. 27일에는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 때 수행해 한일 확대정상회담에 배석한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이 교체된 사실이 알려졌다.

의전·외교 비서관이 연달아 사퇴하면서 김성한 실장의 거취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외교안보라인 교체설을 두고 "미국 국빈방문을 앞둔 시점에서 외교안보 수장을 교체한다는 게 상식선에서 맞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하루 만에 김 실장이 물러나면서 한미 정상회담 이후 외교·안보 라인을 중심으로 한 개편이 대통령실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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