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C 주총서 박원철 "배터리 및 반도체소재 강화, 인수합병도 추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3-28 15:05: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박원철 SKC 대표이사 사장이 동박을 포함한 배터리소재와 반도체소재 등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수합병(M&A)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박원철 사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동박의 글로벌 확장과 판매 확대, 반도체소재 및 화학사업의 고부가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또 적극적 추가 인수합병을 통해 신규 성장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SKC 주총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294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원철</a> "배터리 및 반도체소재 강화, 인수합병도 추진"
박원철 SKC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배터리소재와 반도체소재 등 주력 사업을 강화하면서 신규 성장사업 육성을 위한 인수합병(M&A)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 SKC >

SKC는 올해 창사 처음으로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며 주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썼다. 이를 바탕으로 박 사장은 주주들에게 지난해 거둔 경영 성과도 상세히 소개했다.

박 사장은 “필름사업 매각으로 1조6천억 원가량의 성장 재원을 확보하고 정읍 5공장 완공 및 폴란드 공장 착공 등 배터리소재(동박)사업의 확장을 이어갔다”며 “반도체 글라스 기판 공장 착공, 세계 최초 디프로필렌글리콜(DPG) 단독 공정 상용화 등 반도체 및 친환경소재사업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올해 ‘정밀한 리스크 관리’를 중점 추진과제 가운데 하나로 꼽고 경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SKC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채준식 SK 재무부문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채은미 대한상공회의소 물류위원회 부회장과 김정인 하이퍼라운지 대표이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이날 주주총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시프트업, 새로운 희망과 스팀으로 쏠린 시선"
미국 기후정책 후퇴에 글로벌 금융규제당국 대응, 기후위기 리스크 검증 강화
울주군, 온산공단 원유 유출 사고 시공사에 토양 정밀검사·정화 행정명령
대우건설 올해 첫 도시정비 전장은 전통부촌 서래마을, 김보현 한남더힐 효과 재현 노려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어려워져, 투자자 차익실현 의지 강력
[현장] 한투운용 배재규 "M7이 만들어가는 세상 바뀌지 않을 것, 미래성장에 투자하라"
일론 머스크의 보링컴퍼니 85억 달러 정부 사업 수주 가능성, "이해충돌 우려"
제주항공 사고 유가족 국토부장관·제주항공 대표 고소, "관리 소흘 책임"
금융권 책무구조도 비상 걸렸다, '1월 배임사고' 적발에 시중은행 긴장 모드로
'홍준표 지지자 모임' 이재명 지지 뜻 밝혀, "대한민국 이끌 후보는 이재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