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제54기 주주총회를 열고
허상희 부회장 연임과 윤진오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승인했다. 동부건설의 대표이사는
허상희 부회장에서 윤진오 사장으로 변경됐다.
동부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22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 동부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22일 열린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진은 허상희 부회장이 이사회 의장으로 발언하는 모습. <동부건설> |
동부건설은
허상희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과 함께 윤진오 사장을 사내이사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서 승인했다. 또한 변재환 건축사업본부장 사내이사 선임, 김삼열 사외이사, 이현수 사외이사 선임건도 이번 주주총회에서 의결했다.
윤진오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66년생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장공무 및 현장소장 등을 거쳐 동부건설 외주구매 및 현장관리담당 임원 등 요직을 두루 겸임했다.
이후 건축사업본부장을 역임, 건축 영업 및 사업관리를 직접 챙기며 동부건설의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2023년 1월6일 사장으로 승진했고 이번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가 됐다.
동부건설은 올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수익성 강화를 위한 내실경영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을 세웠다.
허상희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목표를 위해 매진했다”며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위기관리와 수익성 강화, 지속가능경영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