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LG생활건강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차 부회장은 2022년 LG생활건강으로부터 급여 18억2300만 원, 상여 20억5800만 원 등 모두 38억8100만 원을 수령했다.
▲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2022년 LG생활건강으로부터 약 39억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LG생활건강은 “재무성과와 관련하여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속에서도 매출은 전년 대비 3.1% 신장한 8조915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6% 신장한 1조2896억 원을 달성하는 재무적 성과를 창출했다”며 “비계량지표와 관련하여서는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디지털 사업기반을 강화한 점을 반영하여 상여 20억5800만 원을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차 부회장은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 동안 LG생활건강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17년 연속 성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다만 지난해 11월 경영에서 물러났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