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부진 호텔신라 주총에서 신사업 의지, "50년 성장동력 발굴하겠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3-16 12:15: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615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호텔신라 주총에서 신사업 의지, "50년 성장동력 발굴하겠다"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16일 열린 호텔신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호텔신라>
[비즈니스포스트]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새 성장동력 발굴 의지를 보였다.

이 사장은 16일 열린 호텔신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2023년은 호텔신라가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며 "새로운 50년의 성장동력이 될 신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기회를 각 사업 영역에서 포착해 새로운 수익력의 원천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성공 확률이 높지 않다고 미리 주저하지 않고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로 미래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장은 주주들에 "기본으로 돌아가 철저히 고객 중심의 사업모델을 재구축하고 수익 구조를 내실 있게 개선해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확고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사장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올해를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2022년 호텔신라 실적을 놓고는 주주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냈다며 송구하다는 뜻을 보였다.

호텔신라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9220천억 원, 영업이익 783억 원을 냈다. 2021년보다 매출은 30.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4.1% 줄었다.

호텔신라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사내이사 이부진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주주들에게 승인받았다.

이 사장은 호텔신라 사내이사로 4연임에 성공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