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정철동 금탑산업훈장 받아, 원천기술 확보로 국가 경쟁력 공헌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03-15 16:03: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LG이노텍은 15일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정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LG이노텍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01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철동</a> 금탑산업훈장 받아, 원천기술 확보로 국가 경쟁력 공헌
▲ 15일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상공의 날’은 국가 경제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상공인을 격려하고 상공업의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1964년에 법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기념식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금탑산업훈장은 수출 확대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기여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의 대표에게 주어진다. 

정철동 사장은 1984년 LG반도체에 입사해 소재·부품 산업분야의 원천기술 확보, 신기술 개발, 공정혁신과 장비 국산화 등으로 국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사장은 2018년 LG이노텍 사장으로 부임한 뒤 부진한 사업을 정리하고 사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재편했다. 

사업 고도화를 위한 투자도 이어왔다. 정 사장은 지난 4년 동안 3조2천억 원을 신규 설비에 투자했다. 

이런 대규모투자 계획에 힘입어 LG이노텍은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3D감각모듈, 반도체 기판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정 사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도 힘썼다. 

2022년 LG이노텍은 2040년까지 실질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탄소중립 선언’을 하고 국제 기후변화 대응 협의체인 ‘RE100’에 가입했다. 

정 사장은 “이번 수상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며 “LG이노텍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술 혁신을 이어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