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 상반기 1만6천명 대규모 공채 실시, 불황 와도 인재투자 기조 유지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03-08 15:13: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그룹이 올해 상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채용절차에 나섰다.

삼성그룹은 8일 각 관계사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 상반기 1만6천명 대규모 공채 실시, 불황 와도 인재투자 기조 유지
▲ 삼성 각 관계사는 3월8일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절차를 개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월7일 경북 구미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했다. <연합뉴스>

채용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19개 기업이다.

삼성 관계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자는 3월8일부터 3월15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상반기 공채는 3월 직무적합성평가,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전형, 6월 채용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삼성직무적성검사는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다만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 지원자는 직무적성검사 대신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하는 '소프트웨어(S/W) 역량 테스트'를 거친다.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은 적성검사 대신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디자인 역량을 평가받는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 수준과 비슷한 1만6천여 명 규모로 추산된다. 

삼성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4만 명 이상을 채용했다. 지난해 5월에는 2026년까지 5년 동안 8만 명을 신규로 채용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월17일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와 천안캠퍼스에서 경영진 간담회를 열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재 양성과 미래 기술 투자에 조금도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인기기사

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올해도 HBM 사업에서 경쟁사에 밀릴 것” 김바램 기자
마이크론 SK하이닉스와 HBM3E 메모리에서 "양강체제 구축" 평가 나와 김용원 기자
미국 FDA 고배에도 중단없다, 유한양행 HLB 올해 미국에 항암제 깃발 꽂는다 장은파 기자
대만언론 삼성전자 '3나노 엑시노스'에 부정적 평가, "퀄컴에 밀릴 것" 김용원 기자
애플 인공지능 반도체에 TSMC 2나노 파운드리 활용 전망, 경영진 비밀 회동 김용원 기자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LG디스플레이도 폴더블 대중화 올라타나, 애플 참전에 반등 기대감 '업' 나병현 기자
중국 탄소포집 특허 수 미국의 3배 규모로 세계 1위, 기술 완성도도 우위 평가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