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국내 LCC업계 대표들 한자리에 모여, 중국 노선 운항 조기 정상화 논의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3-03 17:0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LCC업계 대표들 한자리에 모여, 중국 노선 운항 조기 정상화 논의
▲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표이사들이 3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에서 중국 노선 운항 조기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이사,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이사,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이사,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이사,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가 간담회를 마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표이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공항공사는 3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국내 7개 저비용항공사의 대표이사를 초청해 한국~중국 노선의 조기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중국 노선은 코로나19 확산 이전 지방공항의 주력 노선이었다. 이번 논의에 참석한 항공사는 진에어, 제주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티웨이항공,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등이다.

간담회에서는 지방공항의 중국 직항노선 재개와 입국 후 PCR 검사 의무 해제 등 중국 방역조치 완화 기조에 맞춰 방한 수요 창출 방안이 논의됐다.

구체적으로는 △중국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 팸투어 △현지공항(베이징 등) 내 지역관광 홍보관 운영 △취항 항공사 인센티브 지원 △K-컬처 연계 여행상품 개발 등이다.

이날 참석한 저비용항공사 대표이사들은 국제선 증편 등을 통한 관광객 유치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항공업계의 유기적 협력과 공사의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1월 기상악화에 따른 제주공항의 대규모 결항 사태와 같은 비정상운항 발생 시 터미널 내 여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항공사별 대체편 등 안내 강화와 현장접수 방식 개선 등이 함께 논의됐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중국노선의 본격적인 운항재개를 계기로 항공-관광교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홍보마케팅, 콘텐츠 강화 등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남미 파견 김 대리도 미국 출장 손 과장도, 대체거래소로 고민 없이 '국장' 투자
'마! 너네 2병은 나 때 1병이야', 끝없이 낮아지는 소주 도수 '변천사'
삼성전자 인도법인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넥스트 차이나'서 성장곡선 꺾이나
성큼 다가온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민주당 '확장행보' 국힘 '각개약진'
건전성보다 실적과 경영승계 해결사에 무게, 한화생명 여승주 3연임 분위기
대한유화 4년 만에 흑자 전망, 강길순 '배터리 분리막' 세계 1위 굳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침없는 방산 질주, 러-우 종전에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겹호재'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명 바꾼다, 출시 직전 IP 포기한 속내는
삽도 못 뜬 'GTX B·C 노선' 1년 넘게 공회전, 부동산 호재 기대도 옅어져
'미국 우선주의' 부작용 애플 테슬라 덮쳤다, 트럼프 2기 다국적 기업 타격 확산일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