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와 울산광역시가 전동 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PM)의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과 울산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사진은 전동 킥보드 등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를 무선 충전할 수 있는 주차장인 PM 스테이션.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와 울산광역시가 전동 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PM)의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LG전자는 24일 울산시와 퍼스널 모빌리티 스테이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PM 스테이션 설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PM 스테이션은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를 무선 충전할 수 있는 주차장이다. LG전자 사내독립기업(CIC) 커런트닷이 출시한 앱(애플리케이션) '플러스팟'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탑승자가 전동 킥보드 등을 지정된 충전 장소에 주차하면 플러스팟에 등록된 계정으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계정에 적립된 포인트는 카페, 편의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LG전자는 플러스팟이 탑승자의 이용 편의와 운영사의 기기 관리 편의를 도모하고 인근 상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지역사회와 경제 전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우람찬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팩토리10 상무는 "LG전자가 기술을 통해 울산 시민들에게 쾌적한 이동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며 "도시환경 미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퍼스널 모빌리티 업체와도 상생할 수 있도록 울산시와 긴밀하게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