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용산역~용산공원 잇는 용산링크 구상, 15년 만에 '용산게이트웨이'로 부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2-22 09:05: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용산역에서 용산공원으로 이어지는 부지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용산역~용산공원으로 이어지는 공원부지와 주변 지역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용산 게이트웨이 조성 기본구상’ 용역에 관한 입찰공고를 실시하고 3월부터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용산역~용산공원 잇는 용산링크 구상, 15년 만에 '용산게이트웨이'로 부활
▲ 서울시가 용산역에서 용산공원으로 이어지는 부지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사진은 이런 내용을 담은 '용산 게이트웨이 조성' 기본구상안. <서울시>

용산 게이트웨이 조성 계획은 용산 공원부지 일대를 대중교통과 주변 지역이 연계되는 통합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서울시는 용산 게이트웨이 조성을 통해 용산공원,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핵심 거점을 연계하고 한강대로 등으로 단절된 공간을 입체적(지상, 지하)으로 연결하는 보행, 녹지체계를 구축한다.

또 용산역 앞 공원부지 지하공간을 활용해 복합문화기능을 확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울시가 앞서 2008년 용산역과 용산공원을 잇는 지하 3층~지상 2층 통합 입체공간 조성 사업인 ‘용산링크’가 15년 만에 다시 추진되는 셈이다.

서울시는 용산 일대가 대통령실 이전과 용산 미군기지 반환, 용산공원 조성 추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본격화 등으로 정치·경제·문화 중심지로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용산 게이트웨이는 국제업무지구, 용산공원 등 주요 지역을 이어주는 정치·경제·문화의 핵심 공간이 될 것이이다”며 “보행·녹지축 조성 및 입체적 공간 활용을 통해 도시공간의 효용을 극대화하고 도시기능이 연계·확산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