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올해 모두 602회 검사 실시, 리스크 대응능력 내부통제 점검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2-15 17:23: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올해 정기 및 수시검사를 모두 602회 실시한다.

15일 금융감독원은 ‘2023년도 금융감독원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금감원 올해 모두 602회 검사 실시, 리스크 대응능력 내부통제 점검
▲ 금융감독원은 올해 정기검사는 29회, 수시검사는 573회 실시한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2만3202명의 검사인원을 동원해 정기검사 29회, 수시검사 573회 등 모두 602회의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횟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30회(5.2%), 검사인원은 2777명(13.6%) 증가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1분기에 코로나19로 현장검사가 이뤄지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정기검사 대상은 은행(지주포함) 9회, 보험 4회, 금융투자 4회, 중소서민 12회 등 모두 29개 금융회사다. 

수시검사는 모두 573회 실시한다. 은행 80회, 보험 81회, 금융투자 98회, 중소서민 111회 등에서 진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금감원은 올해 검사에서 금융회사의 리스크 대응 능력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금리 상승과 환율 급변동 등에 따른 금융회사의 유동성‧건전성 악화에 대비한 리스크관리 수준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금리 상승기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고위험 자산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내부통제 수준도 점검한다. 금감원은 금융사고 발생원인, 업무 절차상 문제점 및 사고 보고의 적절성 점검 등을 통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또 금리 상승기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불합리한 대출금리 수수료 부과 여부,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적정성 등도 점검한다. 

금융권에 비대면 거래가 확산하는 점을 고려해 인증체계, 보안통제 등 전자금융 안전성도 자세히 살피기로 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저축은행 CEO 소집해 부동산PF 정리 압박, 현장점검도 검토
최태원 노소영 이혼소송 '2심 선고 뒤 판결문 수정' 관련 대법원 심리한다
해외 성과가 가른 게임사 3분기 실적, 3N에서 NK 양강구도 굳어진다
월가도 한국 반도체 대장주 교체론, 외국인 삼성전자 팔고 SK하이닉스 사고
구글 아마존 MS 소형원전 확보 경쟁, 기술적 한계와 핵폐기물 문제는 '약점'
올겨울 해외여행 동장군 피해 어디로, 다 가는 곳 식상하다면 여기로
수익성 악화 JYP엔터 다음 보이그룹 절실, 박진영 세대교체 부담 커져
‘김건희 국감’ 속 정책질의 돋보였다, 국힘 이상휘 김희정 민주당 김남근 강유정
아이에스동서 2차전지 재활용사업 지속 강화, 권민석 전기차 캐즘 다음 본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용 전기료 인상' 충격, 내년 비용 부담 수천억대 늘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