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장남 정준선 KAIST(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의 결혼식이 열렸다. 범현대가 주요 인사와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정준선 교수는 11일 오후 3시경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치과의사 김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장남 정준선 KAIST(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2월11일 결혼식을 올렸다. |
정 교수는 1992년생으로
정몽규 회장의 장남이자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전 명예회장의 장손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범현대가를 비롯한 재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범현대가 인사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등이 참석자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에서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과 남편 정태영 현대카드 회장 등이 포함됐다.
HDC그룹과 HDC신라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호텔신라의
이부진 사장이 결혼식장을 찾았고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구자은 LS그룹 회장도 자리했다.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황선홍 U-2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김병지 전 축구 국가대표 등 스포츠계 인사도 결혼식에 참석했다.
정몽규 회장은 현재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정 교수는 영국 이튼스쿨을 거쳐 옥스퍼드대학을 졸업했다. 2018년부터 네이버 사내독립기업(CIC) 서치앤클로바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다 2021년 KAIST 교수에 임용됐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