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3-02-07 09: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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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의 공개채용에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2주 동안 진행한 '2023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지원자가 모두 2500여 명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의 공개채용에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제너시스BBQ그룹에 따르면 이처럼 단기간에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대졸 초임 연봉을 대폭 인상하기로 한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월 제너시스BBQ그룹은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을 지난해 기준 3400만 원에서 올해 4540만 원으로 약 33.5% 인상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BBQ가 단순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벗어나 전 세계 시장에서 한식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인정받고 안정적으로 성장해가는 글로벌 외식 기업임을 알아봐 주신 덕분이다"며 "입사 이후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직무에서 우수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운영과 영업, 마케팅, 전략기획, 정보전략, 연구개발, 직영점장과 매니저 등 모두 7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다.
운영과 영업 직군에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고 마케팅부문 지원자가 그 뒤를 이었다.
서류전형에 합격한 사람은 인공지능 역량검사로 진행되는 1차 면접과 최종 면접을 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제너시스BBQ그룹의 사내 교육기관 격인 치킨대학에서 교육과 연수 과정을 거친 후 지원 부서에 배치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