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양이 재생에너지사업 강화를 위해 외부인사를 영입했다.
한양은 재생가능(Renewable)에너지솔루션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에 박희장 전 한국남동발전 그린뉴딜사업처장을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 한양이 재생가능(Renewable)에너지솔루션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에 박희장 전 한국남동발전 그린뉴딜사업처장을 영입했다. 사진은 박희장 신임 한양 재생가능에너지솔루션본부장 부사장. <한양> |
박희장 재생가능에너지솔루션본부 부사장은 재생에너지사업분야 전문가다.
박 신임 부사장은 1964년생으로 대전 한밭대학교를 졸업했다. 1991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2000년 한국남동발전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 뒤 한국남동발전에서 20여 년 동안 신재생사업부장, 분당발전본부 계측제어부장, 신재생총괄실장, 그린뉴딜사업처장 등을 역임했다.
한양은 박 부사장의 영입으로 간월호, 해창만 등 육상 및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을 비롯해 솔라시도 재생에너지 허브터미널 구축사업, 풍력발전사업 등에 힘을 싣는다.
다양한 재생에너지사업분야에서 개발, 설계조달시공(EPC), 운영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한양은 현재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수소, 암모니아, 집단에너지 등 탄소중립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에너지사업부문을 재생가능에너지솔루션본부, 에코(ECO)에너지솔루션본부, 에너지인프라사업본부 등 3개 본부로 개편했다.
한양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에너지사업을 다각화하고 신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해 에너지기업으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