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검찰,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 반도체 기술 중국에 유출한 5명 기소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3-01-16 16:42: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의 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한 세메스 전 직원 등 5명이 기소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형사부(박진성 부장검사)는 세메스 전 직원 A씨 등 4명과 중국 국적의 기술유출 브로커를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검찰,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 반도체 기술 중국에 유출한 5명 기소
▲ 검찰이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의 반도체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세메스 전 직원 등 5명을 기소했다.

세메스에서 퇴직해 별도 회사를 차린 A씨 등은 세메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과 양산에 성공한 ‘초임계 반도체 세정 장비’의 핵심 도면을 2021년 6월 협력사 대표에게서 부정 취득한 뒤 브로커를 통해 중국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초임계 반도체 세정장비는 약액 등으로 20나노 이하의 메모리 반도체 집적회로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웨이퍼를 세정한 뒤 초임계 상태(임계 이상의 고온·고압의 물질의 상태)의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웨이퍼를 건조하는 장비다.

기판 손상을 최소화해 초미세 반도체의 불량률을 줄일 수 있는 기술로 세메스를 제외하면 일본 기업 한 곳만 구현 가능하다.

또 세메스의 인산 세정 장비 기술자료를 누설한 혐의도 받는다. 이 기술은 세메스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3년 동안 세메스에서 빼돌린 기술정보를 활용해 반도체 세정 장비 등 20대를 제작한 뒤 이를 중국으로 수출해 1200억 원가량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2022년 5월 같은 혐의로 세메스 전 연구원 등 9명과 이들이 설립한 법인을 기소하기도 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고려아연 작년 매출 16.5조 영업익 1.2조로 '역대 최대', 핵심광물 수요·가격 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D램·낸드 가격 따라간다, '20만 전자' '100만 닉스'..
KT 이사회 재편 시동, 사외이사 신규 선임 논의 돌입 '전면 교체할지 주목'
한화에어로 작년 매출 26.6조 영업익 3조 '역대 최대', "올해 방산 수출은 호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