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은행장 이원덕 "잘못 연루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 책임 묻겠다"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1-16 16:05: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윤리의식과 고객서비스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면 강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우리은행은 앞서 13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윤리의식 제고와 고객서비스 혁신,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장 이원덕 "잘못 연루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 책임 묻겠다"
▲ 이원덕 우리은행 행장이 13일 직원과 간담회에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면 강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

우리은행은 간담회에 임원, 본부장, 부서장 등 100여 명의 본부 직원들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내부통제 및 소비자 보호 지속 강화 △고객 서비스 및 자산관리 서비스 혁신 △수평적 기업문화 확산 △영업, 내부통제, 조직문화 등을 논의했다. 

이 행장은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리더들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 수준의 강력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2000년대 이후 채용된 ‘우리은행 세대’를 본부부서장, 지점장으로 전진 배치하는 등 능력과 전문성 중심의 인사를 실시하고 직원 상호 존중의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우리은행 제1의 자산은 고객이다”며 “고객을 감동시키고 보호하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0년부터 지속해서 추진한 자산관리 영업 혁신 및 내부통제 개선의 완성도를 높이고 올해도 획기적 개선과 혁신을 지속해 고객이 항상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고객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보다 믿음직한 은행을 만들어 나가는데 리더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1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4천억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소식"
코스피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 속 3920선 하락 마감, 장중 3900선 내주기도
일론 머스크 xAI 150억 달러 조달 협상중, 기업가치 3월보다 두 배 이상 뛰어
중국과 관계 악화는 일본 정부에 '기회' 분석, "야스쿠니 신사 참배 명분"
신한금융 '진옥동 연임' 앞두고 흐르는 긴장감, '이변 발생' 3년 전과 다른 이유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5대 중점사업' 청사진 제시, "경쟁사 기술 추격 거세"
SK 최태원 국힘 장동혁 만나, "상법개정안 보완·상속세 법안 추진 부탁" 
한국투자증권 IMA 사업자 도약, 김성환 '아시아의 골드만삭스' 한 발 다가갔다
부총리 구윤철 "내년에 '주식 장기투자 소액주주'에 인센티브 추진"
비트코인 1억3565만 원대 상승, 스트래티지 회장 "변동성 오히려 줄고 있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