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강원 최대 60cm '눈폭탄', 행안부 대설위기경보 수준 '관심'에서 '주의'로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1-15 16:57: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최대 60cm의 폭설이 내린 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내려 행정안전부가 대설위기경보 수준을 올렸다.

행안부는 15일 12시부터 대설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강원 최대 60cm '눈폭탄', 행안부 대설위기경보 수준 '관심'에서 '주의'로
▲ 행정안전부가 중대본을 가동하고 대설위기경보수준을 올려 대설피해를 방지하기로 했다. 1월15일 속초 시내 한 지역 차와 도로가 내린 눈에 묻혀 있다. <연합뉴스>

눈은 강원도 산지를 중심으로 내렸다. 적설량은 15일 오후 5시10분를 기준 고성 미시령 59.1cm, 향로봉 53.5cm, 설악동 38.1cm, 진부령 37.7cm를 기록했다.

폭설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해 강원도는 일부 구간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대설경보와 대설주의보는 15일 강원도를 중심으로 각지에 발령돼 있다. 

대설경보(24시간 적설량 20cm 이상, 강원도 및 산간지역 30cm 이상 예상)는 강원도 속초평지·고성평지·양양평지·강원북부산지·강원중부산지 등에 발효됐다.

대설주의보(24시간 적설량 5cm이상 예상)는 강원도 강릉평지·동해평지·태백·삼척평지·영월·평창평지·정선평지·횡성·원주·홍천평지·춘천·양구평지·인제평지·강원남부산지, 경상북도 북동산지 등에 발령됐다.

대설위기경보 수준 ‘주의’는 4단계 중 2단계에 해당한다. 중대본 1단계는 중대본 대응수위 3단계 중 첫 번째로 대설주의보가 4개 이상의 시·도에서 발효되거나 대설경보가 3개 이상의 시·도에서 적용됐을 때 발표할 수 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대설피해방지를 위한 각 지자체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주말에 많은 눈이 내려 교통혼란이 예상되고 일부지역에선 (사람의) 고립가능성도 있다”며 “눈의 양이 많아 제설장비·인력이 부족하면 지자체 사이의 장비응원체계를 적극 사용하라”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