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미국증시 상반기에 10% 상승 가능성, 스티펠 "장기 전망은 부정적"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01-11 16:41: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시가 올해 상반기에 10%에 이르는 상승폭을 나타낼 수 있지만 하반기에는 약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는 미국 투자은행 스티펠의 전망이 나왔다.

투자자들이 상장사 기업가치를 보수적으로 평가하는 시각이 확산되면서 앞으로 증시가 장기간 침체기를 겪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이어졌다.
 
미국증시 상반기에 10% 상승 가능성, 스티펠 "장기 전망은 부정적"
▲ 미국 증시가 상반기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침체기에 빠질 수 있다는 투자은행의 전망이 나왔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경제전문지 포천은 11일 스티펠 보고서를 인용해 “연초부터 나타나고 있는 미국 증시 상승세가 앞으로 6개월 동안 이어질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티펠은 S&P500 지수가 6월 중순까지 4300포인트 안팎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10일 미국 증시에서 S&P500 지수는 3919.2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는데 충분한 상승 여력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다.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가 본격화되면서 미국 경제가 올해 경기침체에 빠지는 일을 피할 가능성도 증시 반등에 기여하게 될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스티펠은 주요 상장기업 수익성이 악화할 잠재력이 있고 인플레이션 수준도 연방준비제도(Fed)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 것이라는 점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올해 증시가 6월에 고점을 기록한 뒤 다시 하락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티펠은 미국 증시가 올해를 지나면서 앞으로 10년 동안 장기 약세를 겪을 가능성도 제시했다.

2022년 큰 폭의 증시 하락을 경험한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보수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가 자리잡으면서 증시 상승을 제약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됐다.

2031년 S&P500 지수가 2021년 말과 비슷한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예측도 제시됐다. 증시가 10년 동안 사실상 ‘제자리’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의미다.

스티펠은 “2031년까지 S&P500 기업들의 평균 주당순이익은 현재의 2배로 늘어날 것”이라며 “그러나 순이익 대비 주가를 나타내는 평가 지표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지며 주가는 거의 오르지 않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현장] 압구정 '유일 경쟁입찰' 5구역 재건축 합동설명회, DL이앤씨 '대표 지원사격..
삼성전자 노조 김영훈 노동장관과 면담, 사측 교섭위원 교체ᐧ입장 변화 촉구
법원 김범석 쿠팡 총수로 지정한 공정위 처분 직권정지, 7월15일까지 효력 정지
빗썸 1분기 순손실 869억 내 적자전환, 가상자산 거래대금 급감 영향
비바리퍼블리카 1분기 순이익 10억 98% 급감, 토스증권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호실적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우주테크' 39%대 상승, 항공우주 ..
두나무 1분기 순이익 695억으로 78.3% 줄어,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 감소 영향
[오늘의 주목주] '로봇사업 기대감' LG전자 10%대 상승, 코스피 6%대 급락 74..
증시 '검은 금요일' 불쏘시개 된 삼성전자 파업 그림자, 전문가 "코스피 단기 충격 가..
한미반도체, 미국 실리콘밸리에 '한미USA' 설립해 현지 진출 본격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