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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상향, 면세와 중국 채널에 훈풍 기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1-06 08: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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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중국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 전환으로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사업에 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됐다.
 
한투증권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상향, 면세와 중국 채널에 훈풍 기대"
▲ 중국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아모레퍼시픽 중국 사업에 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천 원에서 18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13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실질적인 제로 코로나 정책 폐지 이후 중국은 코로나19 재확산 등 정상화를 위한 진통을 겪고 있다"며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폐지가 기업의 실제적인 매출 기여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센티먼트 개선 기대감으로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면세·화장품 기업들이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고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도 이런 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지난해 중국법인을 구조조정했는데 앞으로 중국 면세·화장품업황이 호전된다면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원차이나 전략과 설화수의 리브랜딩 효과로 2023년 아모레퍼시픽의 면세·중국 채널은 안정적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미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 3분기에 중국 매출이 16% 늘어나기도 했다"고 바라봤다.

원차이나 전략은 아모레퍼시픽이 2022년 12월 발표한 중국 사업 관련 전략이다.

채널 사이 잠식을 최소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중국 채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이 전략의 핵심이다. 기존의 개별 채널 단위에서 벗어나 채널 간 가격 차이를 관리하고 차별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채널 사이 갈등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142억 원, 영업이익 354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15.9%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38.5% 늘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25%가량 밑도는 것이다. 2022년 12월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국의 화장품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이유로 꼽혔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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